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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탈북 어민 북송' 공방…"인권 말살 vs 여론몰이"

2022-07-13 18

[뉴스프라임] '탈북 어민 북송' 공방…"인권 말살 vs 여론몰이"

■ 방송 : 2022년 7월 13일 (수)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시작하겠습니다.

정옥임 전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통일부가 문재인 정부의 '탈북 어민 북송'은 잘못된 조치였다며, 3년 만에 입장을 번복하면서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사진 공개 자체가 이례적인데, 공개 배경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대통령실은 강제 북송됐다면 반인류적 범죄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겠는 입장을 별도로 내놨습니다. 전 정권을 향한 공개적 비판인데요?

탈북 어민은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인데 우리 국민으로 받아들여야 하느냐, 살해 사실이 최종 확정된 것이 맞냐, 정치권에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당시에 문재인 정부가 남북 관계를 고려해 탈북 어민 북송을 빠르게 진행했고, 그 배경이 서훈 당시 국정원장의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 현 국정원의 고발 이유거든요? 정권만 바뀌었을 뿐인데, 서해 피격 사건도 그렇고 탈북 어민 북송도 그렇고 이렇게 정반대로 입장이 바뀌는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대통령실은 이번 사건이 문재인 정부를 향한 보복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해석이 분분합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오늘 검찰이 두 사건과 관련해서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는데요. 수사 진행 속도가 빠른 것 같아요? 수사 대상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느 선까지 향할 것으로 보십니까?

북한 선전 매체는 '신북풍'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긴장 상태인 남북 관계에 영향은 없겠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시위를 해온 유튜버 안정권 씨의 친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한 것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거셉니다? 누나 안 씨도 동생과 함께 유튜브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이력이나 동생의 시위 등이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누나 안 씨는 대통령실에 사표를 제출했는데요. 어제 대통령실은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없다고 반박한 바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저 앞 시위를 해결할 현명한 방법은 없겠습니까?

#탈북어민 #강제북송 #인권말살 #여론몰이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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